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23℃

  • 인천 21℃

  • 백령 21℃

  • 춘천 26℃

  • 강릉 21℃

  • 청주 25℃

  • 수원 23℃

  • 안동 26℃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5℃

  • 전주 26℃

  • 광주 26℃

  • 목포 23℃

  • 여수 24℃

  • 대구 28℃

  • 울산 24℃

  • 창원 26℃

  • 부산 26℃

  • 제주 23℃

'힌남노 타격' 포스코홀딩스, 3Q 영업익 전년비 71% '뚝'

'힌남노 타격' 포스코홀딩스, 3Q 영업익 전년비 71% '뚝'

등록 2022.10.19 17:29

수정 2022.10.19 17:31

이승연

  기자

'힌남노 타격' 포스코홀딩스, 3Q 영업익 전년비 71% '뚝' 기사의 사진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핵심 계열사 포스코의 태풍 힌남노 발(發) 악재로 전년 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포스코홀딩스는 19일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0% 급감한 9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57.1% 감소한 수치다. 매출은 21조 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지만, 직전 분기 보다는 7.9% 감소했다.

포스코홀딩스의 부진은 핵심 계열사 포스코가 태풍 침수 피해를 입은 데 따른 것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9월 발생한 제11호 태풍 힌남노 여파로 침수 피해를 당해 49년 만에 전 생산 공정을 중단한 바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침수된 포항제철소 생산 중단에 따른 영업손실과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에 4400억원가량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판매량은 포항제철소 중단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770만톤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4일 3분기 기업설명회를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승연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