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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BTS'와 함께 미래 로보틱스 비전 알렸다

현대차 'BTS'와 함께 미래 로보틱스 비전 알렸다

등록 2022.10.16 13:39

윤경현

  기자

BTS,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in BUSAN'보스턴 다이내믹스 보행 로봇 '스팟' 방탄소년단 노래 맞춰 춤춰스팟 방탄소년단 멤버들 대기실서 무대까지 에스코트 현장 열기 더해

현대차와 BTS는 '지금보다 더 멋진 최고의 순간이 있을 것'이라는 원곡의 메시지가 '세기의 골 달성을 위해 모두가 연대한다면 보다 나은 미래가 올 수 있다'는 캠페인의 주제와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이 곡을 선정했다. 'Yet To Come(Hyundai Ver.)'은 원곡의 메시지와 느낌을 유지하며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리메이크됐다. 원곡보다 전체적으로 더 강렬한 느낌과 함께 후렴부에서 세기의 골의 메시지를 드러낸 것이 특징이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현대차와 BTS는 '지금보다 더 멋진 최고의 순간이 있을 것'이라는 원곡의 메시지가 '세기의 골 달성을 위해 모두가 연대한다면 보다 나은 미래가 올 수 있다'는 캠페인의 주제와 일맥상통한다는 점에서 이 곡을 선정했다. 'Yet To Come(Hyundai Ver.)'은 원곡의 메시지와 느낌을 유지하며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리메이크됐다. 원곡보다 전체적으로 더 강렬한 느낌과 함께 후렴부에서 세기의 골의 메시지를 드러낸 것이 특징이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지난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in BUSAN'을 후원하고, 현장에서 미래 로보틱스 비전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과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Atlas)'가 등장했다.16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국내외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방탄소년단과 함께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도시인 부산의 문화 경쟁력을 알리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3분 40초가량 상영된 영상에는 방탄소년단 노래에 맞춰 춤추는 스팟 7대와 아틀라스 1대가 등장했으며, 이들의 단체 군무를 보고 감명받은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덤) 스팟이 인공지능 서비스 로봇 '달이(DAL-e)'와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의 도움을 받아 콘서트로 떠나는 여정이 담겼다.

현대차, 로봇 기업 '보스턴 다이나믹스' 스팟(SPOT) 동작시연. 사진=현대자동차 제공현대차, 로봇 기업 '보스턴 다이나믹스' 스팟(SPOT) 동작시연.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이어 영상 속 부산으로 향했던 스팟이 실제 콘서트장에 깜짝 등장해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스팟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대기실에서 무대까지 에스코트하며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해당 영상은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실시간 생중계되며 현장을 찾지 못한 관객에게도 현대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소개함은 물론, 콘서트가 개최된 부산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탰다.또 현대자동차는 콘서트장 내 브랜드 부스를 마련하고 2022 FIFA 월드컵을 맞아 올해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세기의 골(Goal of The Century)' 캠페인을 선보였다. 부스 내에는 지속가능한 세상이라는 큰 목표(Goal)를 향해 나아간다는 콘셉트의 '세기의 골' 캠페인을 위해 연대한 '팀 센츄리(Team Century)'의 멤버로서 방탄소년단이 실제 입었던 자필 사인 티셔츠를 전시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와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으며 콘서트에서 로보틱스 영상을 공개한 것 또한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과의 파트너십 활동의 일환"이라며 "현대자동차의 미래 비전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전담 조직(TF)을 꾸리고,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들로부터 유치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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