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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카카오톡·지도·페이 다 멈췄다

IT IT일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카카오톡·지도·페이 다 멈췄다

등록 2022.10.15 17:23

임재덕

  기자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가 제공하는 서비스 전반에 문제가 발생했다. 카카오는 자체 데이터센터가 없어 SK C&C와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판교 캠퍼스 A동 지하 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6층에 지하 4층 규모(연면적 6만7000여㎡)로, 카카오를 비롯해 일부 기업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쳐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쳐

이날 화재로 국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카오톡부터 ▲카카오맵 ▲카카오버스 ▲카카오지하철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가 제공하는 일련의 서비스가 모두 멈추며, 국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가 입주해있는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등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은 장애가 발생했다"면서 "세부 장애 범위 등은 파악 중이며,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불이 나자 건물 안에 있던 20여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지하3층 무정전전원장치(UPS)에서 불이 났다는 건물 관계자의 신고를 토대로 불을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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