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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주식부자|장지상 아셈스 대표

친환경 기반 독보적인 접착 기술력···500억원대 주식부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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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상 대표 지분가치 8개월만에 500억원대
나이키·아디다스 등 글로벌 스포츠 기업 확보
아셈스 현 주가, 공모가 대비 50% 이상 올라
증권가 "ESG 낙수효과 기대되는 친환경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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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아셈스의 장지상 대표이사가 500억원대 주식 부호 반열에 올랐다. 아셈스의 주가는 상장 이후 공모가(8000원) 대비 50%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내면서 장 대표의 보유 지분 가치도 5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6일 기준 장 대표는 국내 상장사 개인주주 기준 전체 537위에 이름을 올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셈스의 최대주주인 장지상 대표의 지분가치는 527억7900만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장 대표의 보유주식 수량은 438만주로 아셈스의 지분 39.75%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이사 특수관계인은 총 7명으로 장경갑(2.18%), 장호식(1.63%), 최종윤(1.63%) 등 3명은 1%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7명의 특수관계인의 지분까지 포함할 경우 장 대표가 보유한 지분은 총 46.55%, 지분가치는 618억502만원이다.

2대주주는 2000억원 규모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한 국내 벤처캐피탈 케이앤투자파트너스다. 케이앤투자파트너스는 'BNK-케이앤 동남권일자리창출 1호투자조합'과 'IBKC-케이앤 세컨더리 1호투자조합' 등 두개의 벤처조합을 통해 아셈스에 투자했다. 현재 케이앤투자파트너스가 보유 중인 주식은 113만9683주로 지분은 10.34%에 해당한다.

수성 접착제 연구원 출신인 장지성 대표는 지난 1998년부터 2001년까지 고려물산 기술개발부문에서 근무했으며, 2002년 동아대학교 대학원 화학공학과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2003년 아셈스 설립하고 강소기업으로 키워냈다.

본래 아셈스는 2003년 '옵팀'이라는 사명으로 출범했다. 옵팀은 부산시 소재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부서 창업보육센터의 입주기업이었다. 친환경 접착 소재 업체인 아셈스는 2011년 사명을 변경했으며,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무용제 접착 필름 개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거듭났다.

아셈스는 신발에 들어가는 친환경 핫멜트 접착제를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핫멜트 필름 접착제와 관련된 국내 특허 등록 17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6건은 국내 특허 출원 등록을 마친 상태다.

현재는 태광실업, 창신, 화승엔터프라이즈 등 신발 ODM, OEM사를 거쳐 아디다스와 나이키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에 친환경 소재를 제공하고 있다. 또 의류 및 자동차 천장재(썬루프)에 적용되는 제품을 공급하는 등 전방산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회사의 매출은 필름사업부문(이형지·무이형지)과 신사업부문 (무수염색사·글리터 시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방산업 매출 비중은 신발 60%, 자동차 20%, 의류 10% 등으로 분포돼 있다.

업계에서는 신발 비중이 높은 필름사업부 매출이 신규고객사 확보를 통해 전방산업 성장률을 상회하는 매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있다. 또 회사의 신사업부문은 무수염색사와 글리터 시트의 글로벌 고객사 공급이 기대되며, 회사는 이를 위해 설비투자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장성을 갖춘만큼 실적도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회사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32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2.8%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실적 기준으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1.4%, 24.4% 늘었다. 주가 역시 하락장서 선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일 기준 주가는 1만2050원으로 공모가인 8000원과 비교하면 약 50% 넘게 오른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도 아셈스에 대해 "글로벌 기업의 ESG 전략 낙수효과가 기대되는 친환경 소재 기업"이라며 호평에 나섰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친환경 신제품의 성장성이 반영되지 않은 주가"라며 아셈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2만1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필름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이익 증가를 감안할 경우 실적 및 주가의 다운사이드는 낮고, 무수염색사, 글리터 시트 등 친환경 신제품 매출 기대치와 주가 업사이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안윤해 기자 run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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