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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근무·명령휴가제 개선···잇딴 금융사고 전 금융권 내부통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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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전 금융권 TF 운영 통해 개선과제 마련
4개 부문 20개 과제···통제기능강화·자체 역량 제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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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금융사들이 순환근무, 명령휴가제, 직무분리 등 인사관리 체계를 개선한다. 또 단말기 접근통제 강화와 상호견제 및 사고 예방 기능 실효성 강화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융회사 내부통제 개선과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잇따라 금융사 직원 횡령 등 사고가 발생하면서 금감원은 지난 5월부터 각 권역별 TF를 운영해 왔다. 그 결과 4개 부문 20개 개선과제를 마련했다.

우선 사고 취약부문에 대한 통제기능을 강화한다. 순환근무와 명령휴가제 실효성 제고 등 인사관리 등 기본 내부통제 기능을 손본다. 예를 들어 순환근무제의 경우 예외 허용절차를 강화하고 예외 근무기간 한도를 설정하는 식이다. 또 각 업권별 사고분석을 통한 취약부문을 통제하기로 했다. 저축은행과 여전사들은 PF대출 자금집행 관리를 강화하고 은행은 채구너단 공동자금 검증절차를 마련하는 등이다.

금융회사 자체 내부통제 역량 제고에도 나선다. 자점감사 실효성을 높이고 준법감시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은행권은 은행 자체 상시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여전사는 중소형 여전사 내부감사운영활성화에 나선다.

건전한 내부통제 문화 정착을 위해 내부고발자 제도를 활성화하고 금융사고 예방지침 실질화, 교육강화 및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자율적인 내부통제문화 개선도 유도한다.

사고예방 감독기능도 확충한다. 내부통제 운영실태 검사를 강화하고 경영실태평가시 내부통제 중요성을 높이기로 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 내규개정을 통해 즉시 시행 가능한 과제는 연내 추진‧시행해 금융사고 확산을 방지하고 그 외의 과제는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업권 특성에 맞게 시행되도록 개선과제별 세부이행 계획을 마련하고 이행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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