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이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와 같은 지시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설치기준 등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며 "이번 사고로 사망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7분쯤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오전 11시29분 완전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사망자 5명 등 사상자 46명이 발생했으며, 사망자 중 3명은 상가에 있는 신장투석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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