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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민형배 탈당 겨냥···"입법 과정 정당하지 못하면 법안 공감 얻기 힘들어"

박지현, 민형배 탈당 겨냥···"입법 과정 정당하지 못하면 법안 공감 얻기 힘들어"

등록 2022.04.22 11:04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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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당 비대위회의에서 공개 비판"위성정당 이어 또다시 편법을 관행으로 만들어"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입법 강행을 위한 민형배 의원이 탈당까지 한 것을 두고 "입법 과정이 정당하지 못하면 법안의 취지도 공감을 얻기 힘들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입법 과정에 있어 쟁점 법안의 첨예한 갈등을 줄이고 소수의 목소리도 반영해 숙의하는 완충 장치가 안건조정위원회인데, 민 의원이 당적을 바꾸면서 이 제도의 취지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민주당은 2020년 소수당의 의견도 잘 반영하겠다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 놓고, 위성정당을 만들어 국민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다수당의 실리 앞에 역사적 오점을 남긴 것에 대해 사과와 반성을 거듭 이어왔다"며 "또다시 편법을 관행으로 만들어버린 것"이라고 했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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