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니모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승철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김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1989년부터 2007년까지 약 19년 동안 아모레퍼시픽에서 영업 마케팅부문에 몸담았다. 2008년 토니모리로 소속을 옮긴 뒤로는 토니모리가 상장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힘을 보탰다.
2017년부터는 토니모리의 글로벌 자회사 총괄 법인장을 지냈으며, 글로벌 매출 견인에 힘썼다. 이러한 경영관리 능력과 신사업 운용 전략이 탁월함을 인정받아 최근 토니모리 사장으로 선임됐다.
토니모리 측은 "경영 전문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오랜 기간 뷰티업계에 몸담으며 국내부터 해외시장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경험과 탄탄한 지식을 보유한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선임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매출의 양적·질적 도약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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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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