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광주 산수3, 신길13 잇따라 시공사로 선정올해들어 벌써 총 5개 프로젝트서 시공권 확보
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25일과 26일 광주 산수3구역 재개발과 신길13구역 공공재건축의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올해 도시정비에서 벌써 약 1조8000원 가량의 수주고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톱 5를 제외한 다른 건설사들의 한 해 수주액과 비슷하거나 넘어서는 금액이다.
광주 산수3구역 재개발은 도급액 2022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로 지하 4층~지상 20층 9개 동 630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GS건설은 총회 투표 결과 직접 참여 및 서면참여한 조합원 243명(67%) 중 237명(96%)에게 찬성표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신길13구역 공공재건축은 도급액 1723억원 규모 프로젝트로 지하 5층~지상 35층 5개 동 601가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총회에서 투표 참여 조합원의 95.6%의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1월에는 상반기 대어로 꼽혔던 이촌 한강맨션 재건축(6224억원)을 따냈고 이후 부산 구서5구역 재건축(2659억원), 불광5구역 재개발(6291억원) 등 굵직한 정비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
한편, GS건설은 지난해에도 재개발‧재건축 부문에서 3조7261억원, 리모델링에서 1조4176억원을 수주하며 5조 클럽에 가입, 건설사 톱2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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