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 신보 남대문지점 찾아 방역실태 점검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에 따른 방역실태를 점검하고자 신용보증기금 남대문지점을 찾았다.

21일 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도규상 부위원장은 재택·분산근무 활성화, 모임·회식 자제, 마스크 착용 등 핵심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이어 도 부위원장은 업무연속성계획(BCP)에 따라 분산근무지 운영, 필수인원 교차 배치 등을 통해 핵심 금융인프라 기능을 유지해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현재 신보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분산근무를 강화했다. 또 불요불급한 회식·모임의 금지를 통해 내·외부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다. 향후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정책금융기관 역할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회사 콜센터, 소규모 사업장 등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금융감독원과의 합동 현장점검을 강화해 정부방역대책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