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공장 또 멈춘다···車반도체 수급 차질

현대차, 아산공장 또 멈춘다···車반도체 수급 차질

등록 2021.09.13 18:53

이지숙

  기자

현대차 아산공장. 사진=연합뉴스 제공현대차 아산공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현대차 아산공장이 사흘간 휴업에 들어간다. 생산 재개 이틀만에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로 또 문을 닫게 된 것이다.

13일 연합뉴스와 현대차에 따르면 아산공장은 오는 15일~17일 생산을 중단한다. 생산 재개는 추석 연휴인 20~22일 이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연간 약 3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췄으며 소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는 반도체 부족으로 지난 9~10일 이틀간 아산공장 가동을 멈췄다가 13일 생산을 재개했다고 공시했다. 지난주 이틀간 발생한 생산 차질은 약 2000대로 추정된다.

앞서 현대차 아산공장은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8일까지 4주간 전기차 생산설비 설치 공사를 위해 가동을 멈춘 바 있다.

업계에서는 세타 엔진용 전자제어장치(ECU)에 들어가는 반도체를 공급하는 말레이시아 기반 협력사가 동남아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영향으로 셧다운에 들어가면서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이 심화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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