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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게 붙이는 패치형 치료제 개발경쟁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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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아이큐어 치매치료제 승인 앞둬
동아ST·대웅제약도 치매치료제 개발 진행
신신제약, 과민성 방광 치료제 3상 예정
노인환자 비율 높은 질환서 개발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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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업계가 먹지 않고 피부에 붙이는 패치형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패치 치료제는 높은 투약 편의성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과 아이큐어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도네페질 성분의 패치형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앞두고 있다.

도네페질은 치매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는 성분이지만, 재형 개발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현재까지 하루 1회 복용하는 경구용으로만 상용화됐다.

셀트리온과 아이큐어가 공동개발한 도네리온패치는 주 2회 부착하는 타입으로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경구제 대비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편의성을 향상했다. 식약처 승인 시 세계 최초 도네페질 패치제가 된다.

셀트리온은 최근 아이큐어와 ‘도네리온패치’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독점 판매 계약에 따라 국내에서 약 12년간 독점으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아이큐어는 도네페질 패치제의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해 계약 기간 내 셀트리온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주1회 부착하는 도네페질 패치제 ‘DWJ1356’을 개발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도 2019년 주 1회 부착하는 도네페질 패치 ‘DA-5207’의 임상을 승인받아 개발 중이다.

주로 치매치료제로 패치형 치료제들이 개발되는 가운데 신신제약은 최근 패치형 과민성 방광 증상 치료제 ‘UIP620’의 임상 1상 결과 보고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임상 1상 결과 이 후보물질은 대조약에 비해 초기 흡수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치료 효과 발현시점 단축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체내에서 충분한 혈중농도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신제약은 이를 바탕으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다.

요실금, 급뇨, 빈뇨 등을 동반하는 과민성 방광 증상은 고령일수록 유병률이 높아지는 질병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고령 및 기타 질병으로 알약 섭취가 어렵거나 매일 약물 복용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패치형 치료제를 통해 복약 편리성 및 순응도를 증가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피부에 붙이는 패치형 치료제는 알약을 스스로 삼키기 힘들거나 복용시간을 제때 지키기 힘든 노인 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어 고령화 사회로 들어서는 이 시기에 경쟁력이 충분하다”며 “향후 다양한 질환군에서 패치제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한울 기자 ha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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