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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협력사 공정거래협약 지원···1~3차 1551곳 참여

LG전자, 협력사 공정거래협약 지원···1~3차 1551곳 참여

등록 2021.08.22 10:00

장기영

  기자

LG트윈타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LG트윈타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LG전자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1차는 물론 2~3차 협력사의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날 현재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한 LG전자 1~3차 협력사는 1551곳으로 2018년 611곳에 비해 2.5배 증가했다.

공정거래협약은 자율적인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정거래와 상생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이다.

LG전자는 지난 2007년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1차 협력사와 협약을 맺은 이후 2012년부터 1~2차 협력사간, 2018년부터 2~3차 협력사간 협약 체결을 지원하고 있다.

LG전자와 1차 협력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공정거래협약서를 사용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세금계산서 발생 후 10일 내 대금 지급, 대금 전액 현금결제, 설비 및 연구·개발(R&D) 투자를 위한 무이자 자금 지원 등이다.

1~2차 협력사간, 2~3차 협력사간에는 세금계산서 발행 후 20일 내 대금 지급, 현금 결제 확대, 60일 내 어음결제 등을 이행하는 협약이 체결되고 있다.

LG전자는 1차는 물론 2~3차 협력사까지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확대하기 위해 2015년 상생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1차 협력사에 지급한 물품 대금이 3차 협력사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LG전자는 또 앞선 2010년부터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과 2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면서 협약을 체결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협력사의 영업비밀과 핵심 기술 보호를 위해 2013년부터 기술을 임치할 때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인 이시용 전무는 “1~2차 협력사뿐 아니라 3차 협력사까지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해 상생협력을 위한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협력사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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