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포스트
  • 유튜브
인간과 공간을 위한 빛의 가장 아름다운 진화 옳은미래 lg의 옳은 미래가 더 궁금하다면 lgfyture.com

SD바이오센서, ‘KOSPI200 특례편입’ 성공할까

  • font-plus
  • font-minus
  • print
  • 카카오 공유하기
  • twitter
  • facebook

주가 7만1천원선 이상·15일이상 유지시 가능
사실상 마지막 중복청약···투심 집중될 듯
SKIET, 81조원 몰렸지만 주가 급락 사례
‘KOSPI200’ 편입 시 주가 모멘텀 기대

이미지 확대thumbanil

SKI테크놀로지 이후 첫 코스피 상장 예정인 SD바이오센서의 ‘KOSPI200 특례편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D바이오센서의 주가가 공모가 밴드(6만6000원~8만5000원)의 중앙 수준(7만1000원)이상으로 형성된 이후 15일 이상 유지된다면 ‘KOSPI200’편입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주식시장에서 씨젠과 수젠텍 등 진단 키트주들의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인데다 SD바이오센서 공모가에 대한 ‘고평가’논란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24일 상장 예정인 SD바이오센서는 10일~11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5일~16일 청약을 거쳐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다. SD바이오센서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1555만2900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6만6000원~8만5000원으로 공모 예정금액은 1조265억원~1조3220억원이다.

SD바이오센서의 공모가가 공모 희망 밴드 상단인 8만5000원에 결정될 경우 상장 직후 시가총액은 8조8000억원에 이른다. 이는 7일 오후 1시5분 기준 코스피 시총 45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SD바이오센서는 Standard Q(신속 면역화학적진단), Standard F(형광면역진단), Standard M(POC분자진단 플랫폼)을 주요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 중에서 2020 년과 2021 년 실적성장을 견인한 주요 제품은 Standard Q 이다. 해당 제품은 항원-항체 반응의 원리를 이용해 극소량의 검체로 10~30 분 이내 질병 유무를 진단할 수 있어 빠른 검진이 가능한 제품이다.

저비용으로 현장진단(POC)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신종 감염성 질환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해 지난해 2월 국내 긴급사용승인을 받아 코로나19 검진에 사용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WHO 와 EU 에서 승인을 받아 2020 년부터 대량으로 해외로 수출 중이다.

실적이 탄탄한 상황에서 사실상 중복청약 금지 전 마지막 조단위 기업인만큼 투자자 관심은 몰릴 전망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올해 6월19일 이후 증권신고서를 내는 기업에 대해서는 한 증권사 계좌로만 공모청약 신청하도록 한 상태다.

다만 상장날 급락한 SKIET의 사례를 본다면 투심이 몰린다고 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하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SKIET의 경우 공모가가 밴드 상단인 10만5000원에 결정됐으며 상장날 시초가는 이의 두배인 21만원으로 형성됐다. 하지만 이후 주가가 급락, 이날 SKIET는 1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가 흐름이 좋을 것이란 의견도 제기된다. 지난해 SD바이오센서는 매출액 1조6862억원, 영업이익 7383억원을 기록했다. 진단키트주 대장주인 씨젠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 1조1252억원, 영업이익 6762억원을 달성하는데 그쳤다.

SD바이오센서는 올해 1분기 실적도 좋은 상황이다. 지난 1분기 매출액 1조1791억원, 영업이익 5763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씨젠이 1년 동안 벌어들인 매출을 가뿐히 넘어선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수혜주라는 점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따른 매출 감소 가능성은 우려 요소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수익성 확보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증권가에선 현 실적 대비 공모가는 할인된 부분이 존재하나 향후 주가 상승과 관련해선 보수적인 평가도 적지 않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실적 규모 유지가 가장 큰 관건”이라며 “향후 실적성장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판단된다”고 말했다.

임주희 기자 ljh@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