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1717% ↑···코로나 기저효과로 풀이
삼성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99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1717%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3조2993억원으로 43%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1776% 증가한 28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식시장이 패닉에 빠진 반면 올해는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조성돼 국내 및 해외주식 수수료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1분기 삼성증권의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는 전년동기대비 92% 상승했고 해외 수수료는 148% 늘었다.
사측은 “리테일 부문과 IB 등 전 부문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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