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게재 내용은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김진웅 교수팀과 공동 연구한 ‘차세대 피커링 에멀젼 시스템’ 관련 논문이다. 선진뷰티사이언스는 그간 피커링 에멀젼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유화 불안정성을 극복해 셀룰로오스 섬유와 헥토라이트 간의 이중 복합화 작용을 적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 실적은 2016년부터 꾸준히 연구개발하고 있는 헥토라이트 관련 연구의 로드맵 상에서 매우 중요한 업적”이라며 “학문적 인정과 함께 상용화도 적극 추진해 회사 화장품 소재 중 헥토라이트 관련 제품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988년 설립된 선진뷰티사이언스는 자외선 차단제, 색조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 등에 사용되는 원료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NAI(별도 조치 불필요) 승인을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회사는 올해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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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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