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2일 일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한국거래소, 14개 증권사와 시장조성계약 체결...“증시 유동성 공급”

한국거래소, 14개 증권사와 시장조성계약 체결...“증시 유동성 공급”

등록 2021.03.30 17:17

박경보

  기자

공유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제공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의 가격발견 기능과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14개 회원사와 2021년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시장조성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332개, 코스닥시장 341개 등 총 673종목으로, 전년 대비 176개 감소했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면세대상이 축소되면서 유가증권시장의 시장조성 종목은 크게 감소했다. 다만 코스닥 시장 등 저유동성 종목에 유동성 공급을 집중하기 위한 노력으로 감소 폭을 최소화시켰다는 게 거래소의 설명이다.

시장조성자 회원사는 골드만삭스, 교보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에스지증권, 이베스트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CLSA코리아, KB증권, NH투자증권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장조성자는 계약기간(4월 1일~12월 30일)동안 시장조성계약 종목에 대해 상시적으로 시장조성호가를 제출해 유동성을 공급하게 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조성자제도를 통해 투자자는 원하는 시점에 낮은 거래비용으로 신속하게 거래할 수 있다”며 “해외 선진시장에서 주요 인프라로 정착된 시장조성자제도 시행으로 우리 시장구조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