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향토지리연구소, 지역문화자산 콘텐츠화 업무협약

지역문화 관련 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 협력 진행

광주문화재단 황풍연 대표이사(왼쪽 세번째))와 김경수 향토지리연구소 김경수 연구소장(오른쪽 세번째)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직원들과 기념촬영 모습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황풍년)과 향토지리연구소(연구소장 김경수)는 우리 지역의 인문·역사·지리·사회 등 문화일반에 대한 사료를 콘텐츠화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난 18일 광주문화재단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지역문화 관련 콘텐츠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지역학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상호협력 증진에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문화 관련 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 협력 진행 ▲지역문화 관련 자료 공유 ▲지역학 연구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교류 및 지원 등이다.

김경수 향토지리연구소장은 전남대 지리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학술부장, 국사편찬위원회 사료 조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관련 분야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지난 30여 년간 지역 곳곳을 답사하면서 <영산강 삼백오십리>, <광주의 땅 이야기> 등을 집필하였고, 지난해부터 각종 고문서 및 사료들을 분석하면서 <광주 최초의 것>들을 주제별로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문화자산을 발굴하고 관련 사료를 콘텐츠화하여 시민들에게 널리 공유하고, 광주학 연구의 확대 발판으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이번 협약을 출발점으로 광주 최초 관련 사료들을 영상 콘텐츠화 하는 ‘광주 최초를 찾아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