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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작년 순익 23% 증가···손해율 하락·사옥 매각

현대해상, 작년 순익 23% 증가···손해율 하락·사옥 매각

등록 2021.02.10 15:31

장기영

  기자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20% 이상 증가했다.

10일 현대해상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0년 당기순이익은 3319억원으로 전년 2691억원에 비해 627억원(23.3%)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6조8459억원에서 17조7102억원으로 8643억원(5.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953억원에서 2868억원으로 1086억원(27.5%) 줄었다.

현대해상의 당기순이익이 이 같이 증가한 데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차량 운행량이 감소하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하락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실제 지난해 1~3분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4.7%로 전년 동기 89%에 비해 4.3%포인트 낮아졌다.

서울 강남사옥 매각으로 2000억원의 부동산처분이익을 실현해 투자영업이익도 증가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요율 인상에 경과보험료 증가 추세가 연중 지속된 가운데 손해액 증가 추세는 둔화되면서 손해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업계 장기보험 매출 경쟁 완화 등으로 사업비율도 개선되는 등 보험영업손익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이날 보통주 1주당 1000원씩 총 794억원의 2020년 결산배당금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2019년 결산배당과 비교해 1주당 배당금은 880원에서 120원(13.6%) 증가했다.

다만, 같은 기간 연결 배당성향은 26.1%에서 23.9%로 2.2%포인트 축소됐다.

이번 배당에 따라 현대해상 주식 1957만8600주(21.9%)를 보유한 최대주주 정몽윤 회장은 196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하게 됐다.

현대해상은 또 오는 5월 10일까지 자기주식 보통주 100만주를 207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주가 안정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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