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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아마존과 손잡고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교보생명, 아마존과 손잡고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등록 2021.02.09 10:27

장기영

  기자

지난 8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권창기 교보생명 DT지원실장(가운데),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왼쪽),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지난 8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권창기 교보생명 DT지원실장(가운데),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왼쪽),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디지털 전환에 나선 교보생명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기업 아마존(Amazon)과 손잡고 계열사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교보생명은 지난 8일 아마존웹서비스(AWS)코리아, 메가존클라우드와 AWS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교보생명은 기존 빅데이터 시스템을 AWS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한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서비스 제공 업체가 공중의 인터넷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기업이나 개인에게 서버, 스토리지 등 컴퓨팅 자원을 빌려는 서비스다. 이를 활용하면 효율적인 데이터 자원 사용과 신속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교보생명은 빅데이터 시스템 이전을 통해 전 계열사의 정형·비정형 데이터와 실시간 데이터 수집 플랫폼을 구축하고 통합 개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인프라 교체와 확장을 위해서는 시장 조사, 예측, 비용 최적화, 재활용 방안 마련 등에 6개월 이상이 소요됐다.

그러나 클라우드상에서는 표준화된 관리와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수분 내 서버를 생성하고 개발,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보험 가입 및 지급 심사 시스템인 ‘바로(Baro)’도 이전해 AWS의 AI 서비스를 활용한 실시간 질의응답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권창기 교보생명 DT지원실장은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은 교보생명의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켜 디지털 전환 여정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그룹 전체 데이터 통합과 공통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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