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2일 일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초미세먼지 화요일까지 ‘나쁨’···중국발 미세먼지 대기정체 영향

초미세먼지 화요일까지 ‘나쁨’···중국발 미세먼지 대기정체 영향

등록 2020.11.15 13:58

이세정

  기자

공유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오는 17일까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나쁨' 상태를 보이다 18일부터 나아질 전망이다.

15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전북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예보됐다.

이외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이다. 다만 대전은 밤부터 '나쁨'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1시 기준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인천 65㎍/㎥, 경기·충남 59㎍/㎥, 전북 38㎍/㎥, 서울 78㎍/㎥ 등이다. 전북·충남·경기·인천 등 일부 지역에는 전날부터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월요일인 16일에는 수도권·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17일 역시 수도권·세종·충북·대구를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음'(농도 36㎍/㎥) 이상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지난 12일에 중국·북한 등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가 국내 대기 정체로 축적됐다"며 "오늘은 축적된 미세먼지가 서해상으로 이동했다가 고기압의 이동으로 다시 들어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수요일인 18일 이후부터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음'(0∼35㎍/㎥)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