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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까지 수도권 학교 전면 원격수업···고3 제외

9월 11일까지 수도권 학교 전면 원격수업···고3 제외

등록 2020.08.25 10:08

김선민

  기자

9월 11일까지 수도권 학교 전면 원격수업···고3 제외. 사진=연합뉴스9월 11일까지 수도권 학교 전면 원격수업···고3 제외.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우려로 다음달 11일까지 수도권 지역 유치원, 초·중·고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다만 고3은 제외된다.

교육부는 25일 서울,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소재 유치원, 초·중·고 및 특수학교는 다음달 1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면전환한다고 발표했다.

감염증 추가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방지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 학교에 선제적이고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난 11일 이후 수도권 지역 확진자는 학생 150명, 교직원 43명으로 집계됐다.

고3은 진로·진학 준비를 위해 대면 등교수업을 유지한다. 다만 책상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

특수학교와 학생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 농·산·어촌 학교는 여건에 따라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의견을 모아 원격수업 전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수도권 초등학교는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의 자녀 대상으로 긴급돌봄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한 돌봄교실마다 10명 내외의 학생을 유지하도록 했다. 돌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교급식을 점심에 제공한다.

전면 원격수업 전환에 따라 유치원은 방과후과정 지속 운영을 통해 유아 돌봄 공백이 최소화한다. 유치원은 방과후과정을 신청한 유아뿐만 아니라 돌봄이 꼭 필요한 가정의 유아를 대상으로도 놀이와 쉼 중심의 돌봄을 제공하여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지역 내 유치원 전체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더라도 유아학비 및 유치원 방과후과정비는 정상 지원한다.

유 부총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수도권 지역의 전면 원격수업 전환이 불가피하다"며 "1학기 전면 원격수업 기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2학기 원격수업 기간 중 방역·돌봄·학습 등 3대 교육안전망이 빈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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