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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원순 시장 분향소 오늘 서울시청 앞 설치완료···내일부터 시민 조문

故박원순 시장 분향소 오늘 서울시청 앞 설치완료···내일부터 시민 조문

등록 2020.07.10 14:05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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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원순 시장 분향소 오늘 서울시청 앞 설치완료···내일부터 시민 조문. 사진=서울특별시故박원순 시장 분향소 오늘 서울시청 앞 설치완료···내일부터 시민 조문. 사진=서울특별시

일반 시민들과 서울시 직원들의 조문을 위해 설치되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분향소가 11일부터 운영된다.

서울시는 10일 고인이 된 박 시장을 위한 분향소가 이날 중 청사 앞에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조문은 주말인 11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박 시장의 시신이 안치된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호실 빈소에서 이날 정오부터 조문객을 받기 시작했다.

박 시장의 장례는 사상 첫 서울특별시장(葬)으로 치러진다. 사망 추정일인 지난 9일부터 따져 5일장이다. 발인은 이달 13일이다.

서울시는 조화(弔花)와 부의금은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박 시장의 조문을 원하는 일반 시민들은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보다는 가급적 분향소를 이용해달라고 덧붙였다.

시장의 장례가 서울시장(葬)으로 치러지고 분향소도 설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직 서울시장이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채 발견된 전례가 없는 탓이다.

서울시는 수장이 공석이 된 만큼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권한대행을 맡아 시정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이번 주말을 비롯해 당분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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