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투표 의사를 밝힌 무증상 자가격리자는 이날 오후 6시 이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 내 자가격리자 585명(4월 14일 오후 6시 기준) 중 168명이 투표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구는 자가격리자에게 전담 공무원의 1:1 동행을 사전에 알렸다.
자가격리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후 5시 20분부터 전담 공무원과 함께 투표소로 이동하고 투표 후 오후 7시까지 거주지로 귀가 지원을 받게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 비상 시국에도 국민의 기본권인 참정권은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전담 공무원의 동행으로 자가격리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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