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어린이나 어린 자녀들은 가급적 투표소에 데리고 가지 않는 게 좋다고 요청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분들은 투표소에서 대국민 행동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어린이나 자녀들은 가급적 투표소에 동반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표소 가기 전에는 꼼꼼하게 손 씻기를 하시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를 방문해달라”며 “투표소 입구에서는 발열 체크는 받고, 손 소독제로 꼼꼼하게 소독하고 장갑을 착용하는 것을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그는 투표소 안팎에서 각자 1m 이상 거리를 두고, 불필요한 대화는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투표 전 발열체크 과정에서 발열이 확인되면 임시 기표소에서 별도로 투표하고, 투표 후 필요할 경우 선별검사를 받아달라고 전했다. 귀가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고도 했다.
방역당국은 “실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밀접한 접촉은 다 감염의 우려가 있다”며 주말에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달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petera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