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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투표소에 어린 자녀 가급적 동반하지 않길”···코로나19 확산 우려

정부 “투표소에 어린 자녀 가급적 동반하지 않길”···코로나19 확산 우려

등록 2020.04.10 16:06

안민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오늘(10일)부터 내일까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 투표가 실시 된다. 때문에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 위험을 막기 위해 개인 위생 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국민과 유권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어린이나 어린 자녀들은 가급적 투표소에 데리고 가지 않는 게 좋다고 요청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분들은 투표소에서 대국민 행동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어린이나 자녀들은 가급적 투표소에 동반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표소 가기 전에는 꼼꼼하게 손 씻기를 하시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소를 방문해달라”며 “투표소 입구에서는 발열 체크는 받고, 손 소독제로 꼼꼼하게 소독하고 장갑을 착용하는 것을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그는 투표소 안팎에서 각자 1m 이상 거리를 두고, 불필요한 대화는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투표 전 발열체크 과정에서 발열이 확인되면 임시 기표소에서 별도로 투표하고, 투표 후 필요할 경우 선별검사를 받아달라고 전했다. 귀가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고도 했다.

방역당국은 “실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밀접한 접촉은 다 감염의 우려가 있다”며 주말에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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