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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전 회장, 작년 아시아나IDT서 21억2900만원

[임원보수]박삼구 전 회장, 작년 아시아나IDT서 21억2900만원

등록 2020.03.30 17:04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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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해 아시아나IDT에서 21억2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아시아나IDT는 30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박 전 회장이 지난해 급여 1억3000만원, 상여 1억6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7억5300만원, 퇴직소득 10억7800만원 등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퇴직소득은 임원퇴직금 지급규정에 따라 퇴임 당시 월 급여액 4200만원, 근무기간 7년3개월에 따른 직급별 지급률을 곱해 18억3100만원을 산출했다.

퇴직금 중 임원 퇴직소득금액 한도초과액은 근로소득으로 처리됐다.

회사 측은 “급여는 물가인상율과 경영실적을 반영해 책정됐다”며 “상여는 사업계획 PM 측정에 따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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