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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사법농단 의혹 폭로’ 이수진 전 판사 영입

민주당, ‘사법농단 의혹 폭로’ 이수진 전 판사 영입

등록 2020.01.27 20:01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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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 인사말하는 이수진 전 부장판사. 사진=연합뉴스 제공입당 인사말하는 이수진 전 부장판사. 사진=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이 ‘양승태 사법부 사법농단’ 관련 의혹을 폭로했던 이수진(50) 전 수원지법 부장판사를 영입했다.

27일 민주당은 4·15 총선을 앞두고 13번째 영입 인재로 이 전 판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법관 출신 인사로는 이탄희 전 판사에 이어 두 번째다.

민주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전 판사는 양승태 체제 법원행정처가 작성한 법관 블랙리스트에 등재된 대법원 사법농단 최대 피해자 중 한 명”이라며 “양승태 대법원이 추진했던 상고법원에 반대하고 제왕적 대법원장 체제를 비판하는 등 법원 내 사법개혁에 앞장서 온 소신파 판사였다”고 소개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영입식에서 이 전 판사는 “사법개혁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는 사법부를 만들기 위한 법을 정비하고, 국민의 실제적인 삶을 개선하는 좋은 법률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전 판사는 구체적인 출마 계획에 대해서는 “지역구 출마인 것은 맞지만 아직 결정 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당내에서는 이 전 판사를 경기 고양이나 서울 동작을 지역에 배치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28일에 14호 영입 인재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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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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