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3일 화요일

  • 서울 14℃

  • 인천 13℃

  • 백령 12℃

  • 춘천 12℃

  • 강릉 11℃

  • 청주 16℃

  • 수원 12℃

  • 안동 12℃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16℃

  • 전주 14℃

  • 광주 14℃

  • 목포 14℃

  • 여수 14℃

  • 대구 12℃

  • 울산 11℃

  • 창원 13℃

  • 부산 12℃

  • 제주 15℃

추미애, 청문회서 다리에 스카프 묶은 사연?

추미애, 청문회서 다리에 스카프 묶은 사연?

등록 2019.12.30 17:29

임대현

  기자

다리에 스카프를 묶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제공다리에 스카프를 묶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제공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다리에 스카프를 묶은 모습이 포착됐다. 추 후보자는 오랫동안 자세를 바르게 하기 위해 다리를 묶은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추미애 후보자는 다리에 스카프를 묶은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오전부터 사진기자들이 스카프를 다리에 묶은 사진을 보도했고, 여론의 관심을 받았다.

이렇게 다리를 묶은 것은 삼보일배 후유증 때문으로 전해졌다. 추 후보자는 지난 2004년 총선 직전 당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찬성으로 등을 돌린 호남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 광주에서 사죄의 의미를 담아 사흘간 삼보일배를 했다.

추 후보자 측근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추 후보자가) 삼보일배 이후 다리와 허리가 아파서 그렇게 묶어야 허리를 꼿꼿이 세울 수 있다고 하더라. 본인이 터득한 방식”이라고 말했다.

그는 “몸이 불편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 그렇게 해야 자세가 바르게 된다고 한다”며 “청문회이고 많은 국민이 지켜보니까 그렇게 해야 허리를 오랫동안 바르게 세우고, 장시간 앉아 있을 때 도움이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