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군산시에 따르면 중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중동 서래마을이 가지고 있는 당산제, 서래장 등 고유의 역사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5년간 7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및 기초생활기반시설인 공용주차장과 소공원, 지역 특성을 담은 벽화조성 등 가로경관 정비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거점시설인 중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중동작은도서관, 공동작업장, 마을 카페 등이 위치해 지역주민들에게 정보와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쉼터 역할뿐만 아니라 주민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중동복합커뮤니티센터를 위탁 운영하는 마을단체 서래포구마을(위원장 김정화)에서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예방프로그램 등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해 높은 주민참여도와 함께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전남 장성, 영암, 전북 무주, 경남 고령, 밀양에서 사업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및 운영과 관련한 내용을 청취했다”며 “이 외에도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계속적인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어 중동지구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효과가 극대화 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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