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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 10만주 매도···주식담보대출 상환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 10만주 매도···주식담보대출 상환

등록 2019.09.26 17:41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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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 ‘엔젠시스(VM202-DPN)’3상 임상 경과 보고 기자간담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헬릭스미스 ‘엔젠시스(VM202-DPN)’3상 임상 경과 보고 기자간담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가 주식담보대출 상환을 위해 회사 보통주(지분 0.47%)를 매도했다.

헬릭스미스는 김선영 대표이사가 보통주 10만주(0.47%)를 주당 7만6428원에 장내 매도했다고 26일 공시했다.

76억 4280만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운 셈이다. 이에 따라 김 대표의 지분율은 종전 8.30%에서 7.83%로 줄었다.

헬릭스미스 측은 “신한금융투자에서 받은 240억원 중 140억원은 연장이 불가능하다”며 “이번 주식 매도자금 70억원과 김 대표 보유현금 70억원을 합쳐 오는 30일 상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신한금융투자로부터 주택담보대출 240억원을 받았다. 만기일은 오는 30일이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23일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엔젠시스'(VM202-DPN)의 글로벌 임상 3상 일부 환자에서 위약과 약물 혼용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공시 이후 헬릭스미스의 주가는 이틀연속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26일에도 9.52% 하락했다. 김 대표는 약물 혼용 가능성 공시 이전에 주식을 팔지 않고 이날 매도에 나서면서 약 95억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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