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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소재·부품 경쟁력 지원 나선다

대한상의, 소재·부품 경쟁력 지원 나선다

등록 2019.09.10 14:11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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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M&A·투자 공동지원 협의체’ 출범대한상의·산업은행 등 14개 기관 협약식

해외 M&A 투자 공동지원 협의체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해외 M&A 투자 공동지원 협의체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제공

국내기업의 소재·부품·장비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지원 협의체가 출범했다. 국내기업이 원천기술 확보와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해외 M&A와 해외 시설투자를 할 경우 경제계와 금융기관이 힘을 합쳐 지원하게 된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산업은행을 비롯한 경제단체, 지원기관, 금융기관 등은 10일 ‘해외 M&A·투자 공동지원 협의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의체는 기업단체를 대표해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와 5개 업종협회(반도체·자동차·기계·디스플레이·석유화학), 지원기관 대표로 코트라·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KITIA), 그리고 금융기관으로 산업은행·수출입은행·중소기업은행·농협은행 등 총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대한상의를 비롯해 반도체산업협회·코트라·KITIA 등 기업단체와 지원기관은 원천기술을 확보한 해외기업과 인수를 희망하는 국내기업을 발굴한다. 산업은행을 비롯해 금융기관들은 해외기업 인수와 시설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공동 지원한다.

JP모건·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UBS·크레디트스위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도 협의체의 전문 지원단으로 참여해 해외 M&A 관련 금융·세제·법령 등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의체의 운영과 실무는 대한상의와 산업은행 두 기관이 공동으로 담당키로 했다.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그동안 우리 경제규모에 비해 해외 M&A 비중이 낮은 편이었는데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국내기업의 해외 M&A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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