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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세종메디칼, 최대주주 추가 지분 매각 없을 것”

하나금융투자 “세종메디칼, 최대주주 추가 지분 매각 없을 것”

등록 2019.07.22 08:35

허지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세종메디칼의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 지분 대량 매각(블록딜)에 대해 “추가적인 지분 매각은 없을 것”이라며 “주가 조정은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 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세종메디칼 최대주주인 정현국 대표는 지난 17일 시간 외 매매로 13만주를 매도했다. 정 대표의 특수관계인 3명도 이날 47만주를 매각해 총 60만주(8.9%)가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됐다. 회사 측은 매각 이유로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서라고 밝혔지만 지난 19일 주가는 16.23% 급락했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분 매각 후에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이 60%로 높은 만큼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라며 “향후 추가적인 지분 매각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 조정은 마무리될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세종메디칼의 제품들은 감염을 막기 위해 고안된 일회용 의료기기인만큼 재활용이 불가해 복강경 시술횟수만큼 꾸준한 수요 발생이 가능하다”며 “주요 제품인 ‘트로카’는 수술 진행 시 공간을 확보해주고 이산화탄소가 환자의 체외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주는 핵심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 166억원, 영업이익 44억원으로 전년대비 개선된 실적을 보일 전망”이라며 “6월에 출시한 신제품 3가지를 통한 외형성장 및 기존 제품들의 해외수출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한다. 매출확대에 따른 수익성 향상도 뚜렷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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