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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김민재·이채교 대학원생, ‘제1회 자율협력주행 데이터 활용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조선대 김민재·이채교 대학원생, ‘제1회 자율협력주행 데이터 활용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등록 2019.03.05 08:31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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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협력주행 데이터 활용 공모전(왼쪽부터 김민재, 신종호 교수, 이채교)자율협력주행 데이터 활용 공모전(왼쪽부터 김민재, 신종호 교수, 이채교)

조선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재형)는 산업공학과 스마트팩토리연구실(지도교수 신종호) 소속의 김민재, 이채교 대학원생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한 ‘제1회 자율협력주행 데이터 활용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자율주행 기술개발 촉진 및 서비스·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공모전에서 김민재, 이채교 대학원생은 ‘영상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도로 위 장애물 인지 시스템’을 제안해 최우수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아이디어는 조선대 스마트팩토리 연구실에서 작년부터 산학협력 과제로 진행된 CNN기반 영상이미지 판독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새롭게 도로 교통 시스템에 적용한 것이다.

김민재, 이채교 씨는 “조선대 스마트팩토리 연구실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는 응용 연구를 주로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에 제안한 아이디어는 도로교통정보 상황을 인공지능 기술로 인지하고 판단하여 생성된 정보를 자율주행자동차에 제공하는 등의 도로교통 관리를 지능화 및 효율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안된 시스템은 도로의 CCTV에서 수집되는 영상이미지를 최신 인공지능 기법인 MASK R-CNN으로 인식하여 도로 내에서 비정상적으로 운행되는 차량이나 장애물을 인식한다. 영상을 통해 인식된 개체는 도로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 알고리즘에 적용되어 도로에서 발생하는 돌발 상황과 교통흐름 정보를 생성하고 전파한다.

김민재, 이채교 씨는 “이러한 시스템을 활용한 도로관리의 지능화와 정보 공유를 통해 자율주행차가 사고발생 구간을 우회하게 하거나 도로정체를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적용가능성을 검증하여 사업화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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