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관계자는 “4차 산업의 발달과 컴퓨터공학과 졸업 후 취업은 맞물리기 마련이다. 단순 학벌만을 요구하는 업계가 아닌 실무능력을 요구하는 업계이니만큼 학교의 교육 시스템이 관심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융합스마트계열은 컴퓨터공학과 외 소프트웨어학과, 사물인터넷학과, 드론학과가 설치돼 있으며 2020학년도 신설 예정인 인공지능, 빅데이터학과를 운영한다. 내신 및 수능 성적 반영 없이 전공 교수와의 1:1면접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IT분야와 관계되어 있는 IT와 정보보안산업은 컴퓨터공학과의 붐을 일으켰다. 기존 학과가 있던 곳에서 학생 모집을 증원하거나 새롭게 학과를 신설하는 경우도 일어나고 있다.
IT업계 관계자는 “실제 현장에서 요구하는 건 알고 있는 지식이 아닌 활용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진 신입이라고 하고 있다”며 “이러한 실력은 단순히 학점 취득을 위한 수업만이 아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포트폴리오가 있어야 인정 가능하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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