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으로서 자부심이 있다’ 응답 63.5%군정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
이번에 공표된 사회조사 보고서는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관내 표본가구 828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와 가족, 소득과 소비, 노동과 경제 등 14개 지표 20개(구례군 특성항목) 항목을 조사원이 직접 설문 조사해 응답한 결과다.
사회조사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지역민으로서 자부심이 있다’는 응답이 63.5% 이며 ‘삶에 대한 만족도’도는 10점 만점에 6.6이며, 연령별로는 40대가 6.8점으로 조사되었으며, 부문별로 간략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저 출산 문제 해결방안= ‘저 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결혼 지원금 지급(40.9%), 자녀 양육 근로자의 휴직보장, 근로시간 단축(30.4%) 순이었다.
▷소득·소비부문= 월평균 가구소득은 200만원 이상이 37.7%로 주된 소득은 근로소득 및 사업소득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가구 소비는 200만원 미만이 73.0%였으며 부담되는 생활비로는 식료품비(32.7%), 보건 ․ 의료비(24.4%) 순 이었다.
▷노동·경제부문= ‘직업선택요인’은 수입(48.2%), 안정성(27.4%), 적성·흥미(11.3%)순이었고 ‘일과 가정’에 대해서는 일과 가정에 비슷하게(44.9%), 일에 우선(42.5%), 가정에 우선(11.6%)순이었다.
▷구례군 특성항목= 구례군민은 ‘보건의료원에서 가장 이용하고 싶은 의료서비스’로 예방접종(28.8%)이 가장 높았으며, ‘우선적으로 정비되어야할 도시 경관’은 좁고 정비되지 않은 도로(39.7%), 다음으로 차량 무단방치(28.3%)순 이었다. ‘관내 식당 이용 시 만족도’는 음식 맛(44.6%), 음식 가지 수(39.6%)로 그 다음을 차지했으며, ‘선거에서 후보자 선택 기준’의 경우 인물과 경력(52.9%), 공약(23.0), 정당(15.3%)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향후 주요 군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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