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이어 3일에도 봉사단 방문총 45명에 구강검진·충치치료·스케일링
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달 21일 제6회 고려인의 날 봉사에 이어 2주 만인 지난 3일 광주시 광산구 소재의 고려인 마을을 다시 방문해 의료봉사를 시행했다.
고려인마을 의료봉사는 지난 5월 전남대치과병원과 고려인마을의 의료지원 MOU 체결에 따라 고려인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희망 있는 삶을 제공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특히 이번 의료봉사는 호남대 치위생학과와 함께 함으로써, 대학생이 고려인 마을의 구강건강 실태와 삶의 현장을 체험하는 남다른 의미를 갖게 됐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이번 봉사를 위해 임영관 홍보부장(구강내과 교수)을 비롯해 전공의와 위생사 등 총 7명의 봉사단을 구성했으며, ‘움직이는 치과병원’이라 할 수 있는 구강진료버스도 동원해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단은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총 45명에게 구강 검진·충치 검사·치료 상담을 했고, 이중 5명에게는 충치 치료, 8명에게는 스케일링 시술을 시행했다.
이로써 최근 두 차례의 의료봉사를 통해 총 73명에게 인술을 펼쳐 고려인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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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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