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 건축생산워크숍 중간보고회 개최

10월 24일, 4차산업혁명 기술 기반 아시아 건축 아카이빙

팔라와 마을 통코난 모습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주최,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 주관으로 열리는 ‘제3차 라이브러리파크 건축생산워크숍’ 중간보고회가 오는 10월 24일 오전 10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 특별열람실에서 열린다.

올해 진행되고 있는 건축생산워크숍은 인도네시아의 전통건축인 토라자 족의 통코난을 다루며,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토라자 지역 현지 주거에 대한 정밀 조사, 주제 강의 워크숍, 토라자 건축 보고서 간행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아시아의 건축 문화에 대한 정밀 조사와 그에 따른 전문 자료 수집 및 아카이빙을 목적으로 하며, 중간보고회에서는 첨단 조사 및 기록 방식으로 제작된 통코난 및 토라자 주거 문화 관련 조사 결과물들이 일반에 공개된다.

워크숍은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 결과보고회 등 용역 과정도 공개하여, 관심 있는 일반인과 전문가들이 워크숍의 전체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아울러 지난 7월 26일에 진행된 착수보고회는 40여 명이 참가하였고, 9월 29일에는 건축 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참여하는 ‘아시아 건축워크숍: 인도네시아 통코난’이 열렸다. 중간보고회도 일반적인 프로젝트 중간보고의 내용에 현지 정밀 조사의 중간 결과물에 대한 소개를 겸하여 진행된다.

공개되는 자료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토라자 족의 건축문화를 담은 항공 촬영 영상 및 사진, 3D스캔 결과물, 정밀 실측도면, 지상 및 항공 360VR, 기가픽셀 이미지 등이다. 이를 통해 통코난을 비롯한 현지의 건축‧주거‧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결과물은 아시아 건축 문화에 대한 전문 조사 자원으로, 사업이 종료된 이후 웹 기반 서비스를 위한 전문적인 아카이빙 과정을 거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 아카이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