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야기 활동 전문가’ 3급 과정 교육 개강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야기 활동 전문가’ 3급 과정 교육 개강

등록 2018.08.31 15:24

강기운

  기자

12회기 과정의 이야기 활동 전문가 자격증 교육과정 운영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야기 활동 전문가’ 3급 과정 교육 개강 기사의 사진

전북 전주시가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정의 자격증 취득을 돕고 나섰다.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31일 다문화가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야기 활동 전문가’ 3급 자격증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전라북도 교육문화회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 참석자들은 은 총 12회기 동안 △동화 구연 △스토리텔링 △다양한 그림책 읽는 법 △이야기 교구 제작 △손 유희 등의 교육을 제공 받게 된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자녀의 올바른 독서지도를 돕고, 자격증 취득을 통해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 바이보파 씨(캄보디아 출신)는 “아이와 재미있게 소통하는 법을 배우게 돼 기쁘다”라며 “배운 내용을 토대로 책과 가까워지는 아이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동화구연이나 이야기책을 통한 상호작용으로 부모와 자녀 관계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다문화가족들이 당당한 모습으로 한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