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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20년만에 오렌지라이프생명으로 사명 변경

ING생명, 20년만에 오렌지라이프생명으로 사명 변경

등록 2018.08.08 08:45

장기영

  기자

서울 중구 ING생명 본사.서울 중구 ING생명 본사.

국내 생명보험업계 6위사 ING생명이 20년만에 사명을 오렌지라이프생명으로 변경한다.

ING생명은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14년 12월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에 매각되면서 옛 모회사 네덜란드 ING그룹과 5년간 체결한 브랜드 사용 계약이 올해 12월 만료되는 데 따른 것이다.

ING생명은 지난 1987년 조지아생명 한국지사로 설립돼 1999년부터 20년간 현재의 사명을 사용해왔다.

앞서 ING생명은 새 사명 후보군을 오렌지라이프생명, 오렌지생명, 일라이온(Ilion)생명 등으로 압축해 검토를 진행해왔다.

한편 ING생명은 이번 주총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의 금감원장 임명으로 공석이 된 사외이사에 김형태 서울대 경영대학 객원교수를 선임한다.

김 교수는 1961년생으로 한국증권연구원 부원장, 자본시장연구원 원장,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국 객원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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