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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애플에 OLED 공급···경영난 숨통 트이나

LG디스플레이, 애플에 OLED 공급···경영난 숨통 트이나

등록 2018.06.29 19:27

한재희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출시할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일부를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겪고 있는 경영난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업계와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에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을 탑재하는 방안을 LG디스플레이와 협의하고 있다. 양사는 납품 가격과 물량을 협상하는 중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LG디스플레이가 초기 200만~400만 개를 공급하고 점차 공급량을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LG디스플레이와의 거래로 디스플레이 부품 공급처를 다각화하고 부품 단가도 낮춘다는 전략이다. 애플은 카메라와 배터리 등 다른 휴대폰 부품에 대해서도 납품처를 복수로 두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애플에 중소형 올레드 패널을 공급하게 되면 최근 LCD 가격 폭락으로 시작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여름부터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촉발된 LCD 가격 폭락의 직격탄을 맞았다. 중국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에 LCD 시장 경쟁력은 이미 뒤쳐졌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장기 부진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적자가 전망된다. 이와 함께 매출 규모도 줄어드는 등 이중고가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이번 애플 아이폰의 중소형 올레드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LCD 쏠림현상이 심각한 매출구조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LG디스플레이 전체 매출에서 LCD의 비중은 90%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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