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오후 7시 30분 기준으로 집계한 전국 잠정 평균 투표율은 56.0%다. 이는 4년 전인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전국 평균 최종 투표율(56.8%)보다 3.4%P 높은 수치다.
아울러 역대 지방선거 사상 최고 투표율이었던 1995년 6월 27일 제1회 지방선거의 68.4%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게 됐다. 60.2%는 잠정적인 투표율 수치인 만큼 최종 투표율은 60%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역별 투표율은 전라남도가 69.3%로 1위에 올랐고 제주특별자치도가 65.9%로 2위, 경상남도가 65.8%로 3위를 차지했다. 서울특별시의 투표율은 전국 잠정 평균 투표율보다 조금 미달한 59.9%를 기록했고 인천광역시는 55.3%의 투표율로 전국 투표율 꼴찌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현황이 정리되는대로 최종 투표율을 공개할 방침이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