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바른미래당은 오후 6시 지상파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보고 침묵에 빠졌다. 출구조사결과 바른미래당은 17개 광역단체장 중 당선 우세 후보명단에 단 1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특히 서울시장 선거에서 안철수 후보(18.8%)가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55.9%)와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21.2%)에게 밀려 3위에 그칠 것이라는 결과에 큰 충격을 받은 모양새다.
이에 유승민 공동선대위원장은 출구조사 발표 15분 만에 가장 먼저 상황실을 나갔다. 이어 박주선 공동선대위원장과 손학규 선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도 무거운 표정으로 상황실을 벗어났다.
유 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나중에 입장을 말하겠다”고 말한뒤 당사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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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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