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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폭염대응 T/F팀 본격 가동

전북도, 폭염대응 T/F팀 본격 가동

등록 2018.06.09 15:47

강기운

  기자

무더위쉼터 4,795곳 지정·운영

기상청에서 발표한 올 여름 기상전망을 보면 6~8월에는 평년기온(21.9~25.9℃)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폭염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대응 T/F팀을 가동하는 등 폭염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여름철 폭염대응 대책기간은 5월20일부터 9월30일까지 4개월간이다.

전북도는 폭염대책 추진을 위해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하고, 폭염특보 시 긴급재난문자(CBS) 발송 등 실시간 폭염정보를 제공하여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에어컨이 설치된 경로당, 마을회관 등 4,795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하여 지난 5월말까지 냉방기(에어컨) 점검을 완료하였으며, 농촌고령자·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재난도우미 10,025명을 활용하여 일일 건강체크·안부전화 등을 지속 추진하고, 야외사업장 및 건설사업장에 대한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과 폭염특보 발령시 마을방송, 가두방송 등을 실시하여 어린이 및 농촌고령자 등을 적극 보호할 계획이다.

무더위 휴식시간제 운영은 가장 무더운 오후 시간대(14:00∼17:00)에 휴식 유도한다.

그리고, 지난 해 폭염 발생시 피해가 컸던 닭·오리·돼지 등 가축폐사 방지를 위해 노후된 하우스식 축사에 환풍기·제빙기 설치를 지원하고, 축사내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여름철 조기출하를 유도하고 있으며, 폭염피해시 피해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6월전까지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중점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작년에도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 11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며, 올해에는 폭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그늘막 설치, 살수차 임차를 통한 주요도로 물뿌리기, 공공장소 얼음비치, 횡단보도 및 교통섬 부근 나무를 식재하는 도시숲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며, 또한, 6월부터 8월까지 TV·라디오 및 반상회보, 마을앰프,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 등을 활용하여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 예방중심의 주민밀착형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로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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