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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서 투자하는 개미 급증···‘남북경협株 신융거래융자 증가액 상위권 싹쓸이’

빚내서 투자하는 개미 급증···‘남북경협株 신융거래융자 증가액 상위권 싹쓸이’

등록 2018.05.22 13:42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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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들이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규모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22일 금융투자협회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잔액은 지난 17일 기준 총 12조486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수준으로 전거래일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재경신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6조2213억원, 코스닥 6조2651억원으로 계산됐다.

지난해 말 대비 9조8608억원 대비해서는 26.6% 증가했다.

코스피에서 종목별로는 현대건설이 1588억원의 신용거래융자 잔액을 기록하며 가장 많이 신용거래융자액이 늘어났다. 그 뒤로는 현대엘리베이(424억원), 현대로템(156억원), 한솔홈데코(123억원), 현대건설기계(117억원), 현대제철(101억원), 동아지질(100억원), LG상사(88억원), 남해화학(84억원), 알루코(84억원) 등이다.

이들은 남과 북 관계 개선 때 수혜 기대감으로 남북경협株로 꼽힌다. 현대엘리베이는 자회사 현대아산의 북한 관련 사업권으로 경협주로 분류됐으며, 나머지는 건설 및 철도 인프라 등 수혜 기대로 경협주가 됐다.

코스닥은 에이치엘비(133억원), 에스트래픽(121억원), 다원시스(89억원), 삼표시멘트(79억원), 디에이치피코리아(60억원), 이지바이오(58억원), 옴니시스템(53억원), 쎄노텍(50억원), 농우바이오(47억원), 리노스(46억원) 등이 이달 들어 신용거래융자액이 급증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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