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의 90% 이상 부화해야 방제비용 절감 및 효과 높아
갈색날개매미충은 어린 가지 속에서 산란해 월동하기 때문에 5월 하순에 유충이 깨어나면 가지마름증상을 유발해 생육장해가 발생하며, 유충과 성충의 배설물에 의한 그을음 증상과 흡즙에 의한 수세약화를 일으켜 수량감소 및 열매의 상품성 저하 등 피해를 줄 수 있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는 해충의 발육 최저온도와 부화에 필요한 일 평균기온을 합산하여 부화시기를 예측한 결과 전년에 비해 3일 정도 앞당겨진 5월 7일경을 최초 부화일로, 5월 28일경을 부화최성기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부화최성기인 5월 말경에 90% 이상 부화할 걸로 예상된다”며, “비용절감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제적기는 5월 25일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유충 부화기간이 길기 때문에 최초부화일로부터 3~4주 후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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