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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은 회장 “한국GM 일방적 청산 시도시 법적 대응”

이동걸 산은 회장 “한국GM 일방적 청산 시도시 법적 대응”

등록 2018.04.17 21:34

김민수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일방적으로 한국GM 청산을 시도할 경우 법정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일방적으로 한국GM 청산을 시도할 경우 법정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GM의 구조조정 협상 데드라인을 20일로 못박은 가운데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일방적으로 청산을 시도할 경우 법정 대응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로이터통신은 이 회장이 “산은과 협의 없이 한국GM의 청산을 선택할 경우 적절핳 법정 대응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GM이 한국GM 노조를 상대로 오는 20일까지 비용 절감 방안에 동의하지 않으면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한 일종의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실제로 최근 GM 경영진은 2018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과 추가 정부지원이 결정되지 않을 경우 한국GM의 부도가 불가피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국GM 노사는 16일 8차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재개했지만 비용절감 자구안에 대해서만 조건부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을 뿐 비용절감 및 군산공장 처리 문제에서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다만 이 회장은 조만간 공개될 한국GM의 중간 실사보고서 결과에 따라 금융 지원에 대한 양해각서(MOU)에 사인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로이터는 한국GM에 대한 금융 지원과 관련해 산은이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회장은 GM이 한국GM에 대해 28억달러의 신규투자를 진행할 경우 GM과 동일한 방식 및 조건으로 산은 역시 지분율 만큼 투자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산은의 의결권 보장을 위해 GM이 한국GM에 대한 차입금 27억달러를 출자전환 후 차등감자를 단행할 것을 신규 투자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GM 노사는 18일 제9차 임단협 교섭을 재개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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