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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어린이 보호구역 방범용 CCTV 주변 환경 개선

영등포구, 어린이 보호구역 방범용 CCTV 주변 환경 개선

등록 2018.04.05 23:10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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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내 로고라이트 설치 장면.어린이보호구역 내 로고라이트 설치 장면.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7월까지 사업비 1억5천여만 원을 투입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방범용 CCTV 주변 환경을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학교폭력, 유괴 등 각종 범죄와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설치된 CCTV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설치된 어린이 보호구역 내 방범용 CCTV의 야간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CCTV 기둥에 로고라이트(90개소)와 LED 안내표지판(85개소)을 설치한다. ‘로고라이트(logolight)’는 ‘이미지와 빛을 합치다’라는 의미로 야간에 불빛을 이용해 바닥에 이미지를 비추는 장치다.

어린이안전구역과 비상벨 안내 조명과 ‘CCTV 작동중’ 이라는 문구를 담은 LED 안내표지판 설치로 야간에도 CCTV가 있는 장소임을 쉽게 알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범죄심리도 위축해 각종 범죄발생을 예방한다.

또 CCTV 기둥 전체를 서울시 안전상징색인 노란색으로 칠해 눈에 잘 띄도록 하고 89개소의 비상벨을 서울시 표준형 디자인으로 개선, 비상벨 안내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표준형 디자인의 비상벨은 누구나 쉽게 찾아내 이용할 수 있도록 코닥 옐로우 색상에 밤에는 LED발광램프의 빨간 불이 깜빡거린다.

위급상황 발생 시 CCTV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영등포통합관제센터에 상주 중인 경찰관과 즉시 통화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구는 저화질 CCTV를 200만 화소의 고화질로 교체하고 과속경보시스템․과속방지턱 설치, 교통안전지도사업 등 각종 시설 및 제도 정비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안대환 도시안전과장은 “CCTV의 신규설치 뿐만 아니라 설치 이후의 효율적인 운영도 중요하다”며 “로고라이트, LED안내판 등과 같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를 집중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해 각종 사고 및 범죄로부터 안전한 영등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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