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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 북인천복합단지 매각...신규 항만시설 투자재원 확보

인천항만공사(IPA), 북인천복합단지 매각...신규 항만시설 투자재원 확보

등록 2018.04.03 11:30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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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IPA), 북인천복합단지 매각...신규 항만시설 투자재원 확보 기사의 사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북인천복합단지 매각 성사에 따라 신규 항만시설 건설을 위한 투자재원 2,225억원을 확보하고 인천항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IPA는 2018년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 건설 등 신규 항만시설 건설 예산 약 2,800억원을 포함해 3,884억원의 지출예산을 편성하고 자체적으로 조달이 가능한 재원 외 1,900억원을 외부에서 조달할 계획이었다.

북인천복합단지 매각 성사로 총 매매대금 2,255억원 중 계약금과 1차 중도금 약 730억원이 올해 납부되면 IPA는 이 금액만큼 외부자금 조달규모를 축소 할 수 있고 그에 해당하는 이자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 매각 계약으로 중장기 사업추진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IPA는 2025년까지 약 1조 2,000억원을 신규 항만시설 건설에 투입할 계획이다. 재원 중 상당 부분은 자산매각을 통해 자체재원을 조성해야 재무건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IPA의 설명이다.

IPA의 2017년 기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부채는 7,536억원으로 이 중 외부 자금 조달액이 7,000억원이며 부채비율은 약 35%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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