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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슈퍼앱 ‘신한 쏠(SOL)’ 오픈···모바일 금융 경쟁력 확보

신한은행, 슈퍼앱 ‘신한 쏠(SOL)’ 오픈···모바일 금융 경쟁력 확보

등록 2018.02.22 14:03

차재서

  기자

신한은행이 새로운 뱅킹 앱 ‘쏠(SOL)’을 정식 오픈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신한은행이 새로운 뱅킹 앱 ‘쏠(SOL)’을 정식 오픈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디지털금융을 재정의한 새로운 뱅킹 앱 ‘쏠(SOL)’을 정식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쏠’은 소비자의 모든 금융활동을 알아서 해결하는 솔루션이란 철학을 담은 앱이다. 신한은행은 기존 모바일뱅킹을 소비자 관점에서 분석해 ▲누구에게나 편리 ▲나에게 맞춤 ▲새로운 경험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뱅킹 앱을 전면 재구축했다.

특히 여러 앱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기존 6개 앱으로 나뉜 금융거래를 ‘쏠(SOL)’ 하나로 가능케 하는 ‘원(One)앱 전략’을 구현한 게 가장 큰 성과다.

뿐만 아니라 메인화면에서 대부분의 업무를 해결하는 ‘제로패널’이 적용됐으며 빠른 조회·이체 업무를 지원한다. ‘키보드 뱅킹’으로 채팅 중 20여초만에 송금이 가능하며 ‘원터치 송금’을 이용하면 자주 송금하는 계좌에 보안매체 없이도 송금할 수 있다.

아울러 ‘쏠’은 개인별 금융거래 상황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 상품을 제안한다. AI챗봇, AR·VR 기반 금융서비스와 함께 모바일 번호표, 모바일 서류작성 등을 도입한 것도 주목할만하다.

가장 진화된 금융 챗봇으로 여겨지는 AI챗봇 ‘쏠메이트’는 업계 최초로 뱅킹과 상담업무가 동시에 가능하며 음성과 텍스트 입력을 모두 지원한다. ‘모션뱅킹’, ‘히든 제스쳐’ 등을 이용하면 휴대폰을 흔들거나 정해진 패턴을 그려 원하는 메뉴를 바로 실행할 수 있다.

모바일 전용 신상품도 탑재됐다. 신한은행은 SNS 기반으로 선물하는 금융상품 ‘쏠편한 선물하는 적금’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여기에 카테고리별 대표상품을 추천하고 재직·소득 상황에 따른 최적의 상품을 제안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밖에 회원가입과 로그인 절차도 간편해졌다. 만 14세 이상 개인이나 개인사업자는 누구나 휴대폰만 있으면 본인인증을 거쳐 바로 가입할 수 있고 취향에 따라 간편비밀번호, 패턴, 바이오인증, 이용자 ID, 공인인증서, 페이스(Face) ID 중 하나를 선택해 로그인하면 된다.

‘쏠’ 정식 오픈과 함께 ‘신한S뱅크’는 업데이트시 자동으로 ‘쏠’로 변경되며 써니뱅크는 접속시 팝업을 통해 설치를 안내한다. 한달여의 안내 기간을 거친 후 4월2일부터는 기존 뱅킹 앱 사용이 중단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오픈한 쏠을 통해 디지털영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초격차 리딩뱅크 달성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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