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6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가상화폐 규제 반대 청와대 국민청원, 20만명 돌파 예상

가상화폐 규제 반대 청와대 국민청원, 20만명 돌파 예상

등록 2018.01.15 10:07

전규식

  기자

공유

20만명 넘으면 청와대서 답해야

가상화폐(암호화폐) 규제에 반대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가상화폐(암호화폐) 규제에 반대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연합뉴스 제공

가상화폐(암호화폐) 규제에 반대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가상화폐규제반대> 정부는 국민에게 단 한 번이라도 행복한 꿈을 꾸게 해본 적 있습니까’라는 제목의 청원은 오전 10시 기준 18만5741명이 참여했다.

이 청원은 지난달 28일 시작돼 오는 27일 마감된다. 참여인원 20만명이 넘은 청원은 청와대에서 답변을 내놔야 한다.

청원자는 “가상화폐를 불법적으로 사용하거나 큰 돈을 투자해서 잃은 일부 사람들 때문에 정상적 투자자까지 불법 투기판에 참여한 사람들로 매도됐다”며 “선진국에서 이미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더 발전해나가는 현 상황에서 대한민국만 타당하지 않은 규제로 경제가 쇠퇴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가상화폐로 인해 ‘집을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 ‘생활에 보템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꿈을 가질 수 있었다”며 “꿈을 뺏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 청원이 20만 명을 돌파하면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답을 하는 7번째 국민청원이 된다.

지금까지 ‘청소년 보호법 폐지’, ‘낙태죄 폐지’, ‘주취감형 폐지’, ‘조두순 출소반대’ 폐지 청원이 답변됐다. ‘권역외상센터 지원 강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 폐지’ 청원은 답변 대기 중이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ad

댓글